뉴욕 도심 달구는 BTS…美서 '더 시티 아리랑'

곽진석 기자 kwa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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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이달 말 뉴욕서 오프라인 팬 이벤트
뉴욕 한복판 '더 시티 아리랑-뉴욕' 개최
기차역 붉은색으로 물들이고 '아미 마당'
美 무명 작곡가 '스윔' 표절 의혹 제기 해프닝도

영국 런던 전역에서 펼쳐지는 방탄소년단의 도시형 축제 'BTS 더 시티 아리랑 - 런던(THE CITY ARIRANG - LONDON)'이 예상 이미지. 사진은 '런던 아이'와 '템스강' 일대의 예상 이미지. 연합뉴스 영국 런던 전역에서 펼쳐지는 방탄소년단의 도시형 축제 'BTS 더 시티 아리랑 - 런던(THE CITY ARIRANG - LONDON)'이 예상 이미지. 사진은 '런던 아이'와 '템스강' 일대의 예상 이미지.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24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내달 3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오프라인 팬 이벤트 ‘BTS 더 시티 아리랑-뉴욕’을 연다. 세계 최대 규모의 기차역이자 역사적 건축물인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곳곳이 BTS로 꾸며지고 터미널 내 ‘아미 마당’도 마련돼 K팝 팬들의 축제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BTS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더 시티 아리랑-뉴욕’은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아리랑’ 콘서트 전후로 진행된다. BTS는 내달 1일과 2일 미국 뉴욕 인근에 있는 뉴저지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공연 ‘BTS 월드 투어 아리랑’을 연다. ‘더 시티 아리랑-뉴욕’은 이 콘서트에 맞춰 뉴욕의 주요 명소를 한국 문화체험 공간으로 새롭게 선보이겠다는 취지로 계획됐다.

하루 평균 유동 인구 75만 명이 모이는 최대 규모 기차역인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이 BTS ‘아리랑’ 테마로 바뀐다. 역사 곳곳에 신보의 키(핵심) 컬러인 붉은색 포스터가 부착된다. 터미널 내 밴더빌트 홀에는 ‘아미 마당’이 마련된다. 이곳에선 BTS가 지난 2019년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 당시 착용했던 무대 의상을 전시한다. 이 밖에도 BTS와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도심에 마련된 방탄소년단(BTS) 팝업 스토어에 팬들이 모여 있다. 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도심에 마련된 방탄소년단(BTS) 팝업 스토어에 팬들이 모여 있다. 연합뉴스

한편, 미국의 무명 작곡가들이 BTS의 5집 아리랑의 타이틀곡 ‘스윔’(SWIM) 표절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빅히트뮤직 측은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법적인 대응을 예고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스티브 쿠퍼, 존 샌들러, 그레이린 존슨 등 작곡가 3명이 BTS의 ‘스윔’과 자신들의 동명 데모곡에 상당한 유사성이 있다며 지난 8일(현지시간) 소송을 제기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하이브와 하이브 아메리카, 빅히트뮤직은 물론 밴드 원 리퍼블릭 멤버였던 라이언 테더를 비롯한 ‘스윔’ 작곡진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저작권 소송의 핵심 쟁점 중 하나인 접근권과 관련해 이들 고소인은 지난해 3월부터 아티스트 퍼블리싱 그룹의 경영진 등 업계 여러 곳에 데모곡을 보냈고 이들이 ‘스윔’ 작곡가 일부에도 자신들의 데모곡을 공유했다고 주장했다.

빅히트뮤직 이에 “해당 소송은 원고 측의 일방적 주장일 뿐이다. 당사는 ‘스윔’이 독립적 창작물임을 명확히 말씀드린다”며 “향후 법적 절차에서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곽진석 기자 kwa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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