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음료 피습 자작극’ 정이한 검찰 송치…‘왜 사퇴 안 했나’ 물음엔 침묵
16일 공범과 함께 부산지검으로
취재진 질문엔 침묵…“성실히 수사 받겠다”
6·3 지방선거 당시 피습 자작극을 벌인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되는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가 16일 오전 부산 동래구 동래경찰서에서 부산지검으로 이동하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
이른바 음료 피습 자작극을 벌인 혐의로 구속된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와 공범 A 씨((부산일보 7월 9일 10면 보도)가 검찰에 송치됐다. 검찰로 호송된 정 전 후보는 개혁신당의 사건 인지 여부, 자백 후 선거 완주 이유 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고 “성실히 수사 받겠다”는 말만 남겼다.
16일 부산 금정경찰서는 이날 오전 정 전 후보와 A 씨를 공직선거법위반,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6·3 지방선거 당시 피습 자작극을 벌인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되는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가 16일 오전 부산 동래구 동래경찰서에서 부산지검으로 이동하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
정 전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40분께 구속 수감 중이던 부산 동래경찰서에서 부산지검으로 호송됐다. 흰 마스크를 착용한 채 모습을 드러낸 정 전 후보는 ‘개혁신당이 이 사건에 대해 모르고 있었는지’ ‘자작극을 자백한 뒤에도 후보에서 사퇴하지 않은 이유’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A 씨도 이날 정 전 후보에 약 10분 앞서 구속 수감 중이던 동래경찰서에서 부산지검으로 출발했다. A 씨 역시 ‘정 전 후보에게 음료가 든 컵을 던진 이유’ ‘정 전 후보에게 자작극 공모에 대한 대가를 받았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약 10분 뒤 부산지검에 도착한 정 전 후보는 호송 차량에서 내린 뒤 취재진에게 “성실히 수사 받겠다”고 말했다.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된 정 전 후보와 A 씨는 앞으로 구치소에 수감된 채 검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피습 자작극 협의를 받는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가 16일 부산 동래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연합뉴스
김동우 기자 friend@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