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하정우 "무거운 책임감 느껴…'대체불가 대한민국' 실현할 것"

류선지 부산닷컴 기자 su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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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부위원장. 김종진 기자 kjj1761@ 하정우 부위원장. 김종진 기자 kjj1761@

국가인공지능(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된 하정우 전 청와대 AI 미래기획수석이 "글로벌 AI 핵심 공급망의 대체불가 국가 대한민국을 실현하는 데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하 부위원장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 AI전략위원회 상근 부위원장 임명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지속 가능한 AI 강국 실현하고, 무엇보다 속도감 있게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3대 메가프로젝트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AI를 기반으로 7대 시드(SEED)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동시에 지역 AI 전환(AX), AI를 통한 청년 성장 등으로 AI가 열어가는 새로운 고성장 시대의 과실이 일부에게만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기회와 성장으로 체감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 부위원장은 지난 4월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AI미래기획수석에서 사퇴한 것에 대해 "지난 4개월 여의 리더십 공백 기간 해결해야 할 주요 현안도 많이 쌓여 있다"며 "배경훈 부총리, 이해민 신임 AI미래기획수석, 정부위원들, 민간 전문가 위원들과 함께 'AI G3' 달성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하 부위원장은 국내 주요 AI 전문가로 네이버에서 네이버클라우드 AI 혁신센터장과 네이버 퓨쳐AI 센터장, 네이버 AI랩 소장직을 맡았다.

하 부위원장은 지난해 6월 이재명 정부 초대 AI미래기획수석으로 일하다. 지난 4월 전재수 부산시장의 의원직 사퇴로 공석이 된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투입됐지만 무소속 한동훈 의원에게 패했다. 청와대 재임 시절 이 대통령이 하 부위원장을 ‘하 GPT’라는 별명으로 부르며 애정을 과시해 온 만큼, 낙선 이후에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하마평이 끊이지 않았다.

하 부위원장은 낙선 이후 민주당 부산 북갑 지역위원장을 맡아 왔지만, 지방선거 이후 주변에 정치 중단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상근직인 AI전략위 부위원장을 맡게 되면서 정치권 대신 자신의 전문성을 키우는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는 데 힘이 실린다. 이 때문에 부산에서는 북갑 지역위원장 교체 가능성도 제기된다.


류선지 부산닷컴 기자 su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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