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인 부산] 컬러 오브 소울 트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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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음악 제대로 소화

영혼의 떨림을 선사하는 소울 트레인(Soul Train) 부산공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시 열린다. 11일 오후 7시 KBS부산홀.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프로젝트 콘서트인 '컬러 오브 소울 트레인'. 그 환상적인 소울 메이트는 빅마마,세븐,휘성,거미,4팀의 뮤지션들이다.

이미 국내에서는 흑인음악을 제대로 구사하는 몇 안되는 이름들로 정평이 나 있다. R&B,소울,블루스,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가장 한국적으로 소화해낸다는 평가다.

이번 공연은 공연 이름처럼 영혼을 울리는 기차를 테마로 만남과 이별,젊음과 사랑의 이야기를 버무리는 독특한 연출로 다양한 빛깔의 무대가 될 예정.

2002년 MBC 10대 가수 가요제 신인상을 수항한 휘성,노래 하나로 열정과 감동을 뿜어내는 가창력의 빅마마,수려한 외모와 춤 실력을 자랑하는 세븐,쉽게 휘발하지 않는 짙은 코발트 빛의 사랑을 노래하는 거미가 서로 저마다의 다른 색깔과 개성을 연출한다.

이번 부산공연은 KBS홀 1층을 스탠딩석으로 꾸민다. 1588-9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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