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제9호 태풍 레끼마 발생…태풍예상경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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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8-05 09:23:10 수정 : 2019-08-05 09:24:00
디지털편성부01 mult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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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9호 태풍 '레끼마'가 4일 필리핀 주변에서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레끼마'는 4일 오후 3시께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1천13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이 태풍은 시속 18㎞로 서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소형 태풍인 '레끼마'의 중심기압은 992hPa, 최대풍속은 시속 72㎞(초속 20ｍ)이다. 강풍 반경은 200㎞이다.

이 태풍은 7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730km 부근 해상까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발달 초기여서 소형이지만, 중형의 강한 태풍으로 점차 발달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국에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미지수다.

'레끼마'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과일나무의 한 종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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