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앤드류 잭,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 향년 76세
영화 '스타워즈' 속편 3부작에 출연했던 배우 앤드루 잭(76)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3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 등에 따르면 앤드루 잭이 코로나 19 합병증으로 런던 외곽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향년 76세.
잭의 대변인은 "잭의 부인도 코로나19로 호주에서 격리 생활을 하는 중이어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지 못했다"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장례식을 치르지 못할 상황이 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잭은 스타워즈 속편 시리즈에서 저항군의 리더 가운데 한명으로 출연했으며, 스타워즈뿐만 아니라 어벤져스, 캡틴 아메리카 등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출연 배우들이 다양한 영어 억양과 사투리를 구사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역할도 맡았다.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