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중국, 코로나 백신 전 국민 무료 접종
"의료기금으로 충당"
3일 중국 수도 베이징 시청구의 한 보건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중국 당국이 지난해 마지막 날 자국 제약업체 시노팜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내준 가운데 베이징 등에서 지난 1일부터 중점 대상자를 중심으로 접종이 시작됐다. 연합뉴스
중국 보건당국이 의료계 종사자 이외 일반 국민에게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무료 접종하겠다고 밝혔다.
10일 관영 신화 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전날 연합방역체계 기자회견에서 일반인에게도 무료로 백신 접종을 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 백신을 맞는 개인은 백신 구매비 외에 기타 비용도 부담할 필요가 없다는 게 국무원의 설명이다.
청이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부주임은 "긴급 접종 대상자만 무료 접종을 하다 국내산 백신이 (지난달 31일) 승인됐다. 이후 백신을 맞기를 희망하는 사람에게는 백신 구매비와 의료 서비스 비용 등을 의료보험 기금과 재정에서 함께 부담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은 베이징과 상하이, 선전 등 주요 도시에서 의료진을 비롯해 수입 냉동식품을 취급하는 근로자나 세관·공공 운송 등 종사자를 중점으로 백신 우선 접종을 시행 중이다.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일부연합뉴스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