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개발, 양산 인재 육성에 5000만 원 장학금 기탁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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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개발이 27일 양산시장실에서 지역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5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양산시 제공 동원개발이 27일 양산시장실에서 지역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5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양산시 제공

㈜동원개발이 27일 양산지역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양산시에 5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양산시는 이날 시장실에서 김일권 양산시장과 임재춘 시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 이성휘 동원개발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동원개발 장학기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성휘 동원개발 부사장은 “기업이 잘되는 것은 지역사회의 도움 없이는 힘들다”며 “그런 의미에서 기업인들의 사회 환원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일권 양산시장은 “기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동원개발(회장 장복만)은 교육사업에 남다른 열정과 철학이 있어 1994년 개교한 명곡동 동원과학기술대학교(옛 양산대학)를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장복만 회장은 지속적인 기부와 교육사업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 5월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동원개발은 양산 어곡동에 동원로얄CC도 운영 중이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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