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김해형 강소기업’ 20개사 인증

정태백 기자 jeong1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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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올해 ‘김해형 강소기업’ 조건에 부합한 20개사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올해 ‘김해형 강소기업’ 조건에 부합한 20개사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는 올해 ‘김해형 강소기업’ 조건에 부합한 20개사에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김해형 강소기업은 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 중 혁신과 성장 잠재력을 갖추고 미래 지역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을 말하며,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매년 20개 기업을 발굴해 선정한다.

김해형 강소기업에 선정되면 시와 도내 6개 금융·유관 기관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첫해인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60개사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강소기업은 본사나 주사업장이 김해에 있고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이 20억 원 이상(지식기반서비스업 5억 원 이상) 400억 원 미만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40여 일간 서류평가와 평가전문기관의 심층평가 과정을 거쳤다.

선정된 김해형 강소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혜택은 먼저 시에서 5000만 원 전용자금을 지원받고, 농협과 경남은행에서 최대 1.2% 대출금리 우대 지원과 기술보증기금의 보증 지원, 보증료 최대 0.3% 추가 감면을 받을 수 있다. 또 경남중기청의 기업 지원 컨설팅, 유망 중소기업 지정 가점 부여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 금리우대, 코트라의 수출 지원사업 우선 선발, 수출상담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박민수 김해시 투자유치과장은 “김해형 강소기업은 행정과 금융권의 다양한 맞춤형 지원 등을 통해 향후 지역산업을 선도할 기업으로 육성된다”면서 “선정된 이들 기업이 김해형 강소기업을 넘어 세계 일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선정된 김해형 강소기업은 △금광중공업(주)(대표 양경주) △㈜노바스(대표 손창근) △㈜대광금속(대표 서현우) △㈜대광에프앤지(대표 안광수) △㈜대신에스엔씨(대표 김민표) △동화에이.시.엠.(주)(대표 김한기) △㈜리노펙(대표 원명수) △㈜세중씨엔지(대표 정일수) △㈜애니캐스팅(대표 김성빈) △㈜엠테크윈(대표 노민용) △㈜케이비밸브테크놀로지(대표 최영준) △토탈엔지니어링(주)(대표 성해진) △㈜티씨티(대표 권영석) △㈜플루엔(대표 이병열) △㈜피플앤스토리(대표 김남철) △㈜한성(대표 한상곤) △㈜헬퍼로보텍(대표 오창준) △현성기업(주)(대표 최석림) △흥일기업(주)(대표 윤한생) △㈜SNC(대표 김미경)이다.

정태백 기자 jeong12@busan.com


정태백 기자 jeong1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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