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오토바이 법규위반 공익제보단 모집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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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이 오토바이 교통법규 위반을 제보하는 공익제보단을 모집해 2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미지투데이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오토바이 교통법규 위반을 제보하는 공익제보단을 모집해 2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미지투데이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오토바이 교통법규 위반을 제보하는 공익제보단을 5000명 규모로 모집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오토바이(이륜차)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제보하는 ‘2022년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을 10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은 배달수요 증가로 인해 늘어나는 이륜차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20년 첫해에는 시민 2198명이 공익제보단으로 활동하며 5~11월 4만 7007건의 공익제보가 이뤄졌다. 또 2021년에는 4357명을 모집해 1월부터 11월까지 16만 8283건의 공익신고가 있었다.

올해 교통안전공단은 공익제보단을 5000명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며 포상금의 기준을 위반된 관련법에 따라 일원화하고 제보단 활동이 배제되는 기준을 신설했다.

기존에는 경고·과태료·범칙금 등 처분결과에 따라 포상금 금액에 차등을 뒀으나 올해부터는 도로교통법 위반(신호위반 등 6개 항목)은 4000원, 자동차관리법 위반(번호판 가림 및 훼손)은 6000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또 제보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본인이 교통법규를 위반하거나 경찰이나 공무원 등 관련자를 대상으로 폭언·욕설을 하는 등 제도 목적에 반하는 행위를 할 경우 활동에 제한을 받을 수 있다.

‘2022년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모집은 10일부터 2월 4일까지 진행되며 활동기간은 2월부터 12월까지다. 지원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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