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안 가결…6년 연속 무분규 타결
2만 2479명 투표 참여…찬성률 64.1%
기본급 10만원·성과급 ‘300%+400만원’
현대차·기아 양재 사옥. 현대차그룹 제공
기아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교섭(임단협)을 최종 타결했다.
기아 노조는 조합원 투표에서 잠정합의안이 가결됐다고 28일 밝혔다. 총원 2만 4710명 중 2만 247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임금 합의안은 찬성률 64.1%로 가결됐다. 찬성 1만 4409명, 반대 8027명이었다. 단체협약안도 통과됐다. 찬성 1만 4178명, 반대 8190명으로 찬성률은 63.1%였다.
기아 노사는 지난 6월 4일 상견례를 가졌다. 이후 총 12차례 본교섭을 거쳐 지난 25일 잠정합의에 이르렀다.
이번 합의안에는 기본급 10만원 인상이 포함됐다. 경영성과금은 300%와 400만 원이다. 품질향상 격려금은 100%와 470만 원이다. 오토카 어워즈 수상기념 격려금은 400만 원이다. 단체교섭 타결 격려금으로는 자사주 47주가 지급된다. 최대 생산·판매 목표달성 시에는 특별 포인트 50만 포인트가 지급된다.
노사 양측은 오는 31일 임단협 타결 조인식을 연다.
한편 현대차 노조는 같은 날인 31일 임단협 잠정합의안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