民衆(민중)의 벗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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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放後(해방후) 一年(일년)이란 時間(시간)이 우리에게 至重(지중)한 敎訓(교훈)을 남겨 주었다

無秩序(무질서)와 混亂(혼란)의 一年(일년) 뜻있는 者(자)로 하여금 暗(암)□을 禁(금)치 못하게 한 이 一年(일년)의 回想(회상)이 民衆(민중)의 正體(정체)를 如實(여실)히 보여주었고 그럼으로 해서 더욱이나 指導者(지도자)의 任務(임무) 公正無私(공정무사)한 言論(언론)의 使命(사명)을 切實(절실)히 늣기게 한 바 있었다 누구나 아는 바로 釜山(부산)은 우리나라로써 첫재로 손꼽아야 할 要港(요항)이다

앞으로 □□해 나가야 할 經濟的(경제적) 文化的(문화적) 任務(임무)는 더 말할 것도 없거니와 港都(항도)라는 意(의)□를 떠나서라도 朝鮮(조선) 第二(제이)의 都市(도시)이니, 이러한 自負(자부)와 責任感(책임감)으로 釜山(부산)의 實相(실상)을 살펴볼 때 □□冬汗三斗(동한삼두)의 感(감)이 不無(불무)하다

때마츰 創刊(창간)되는 釜山日報(부산일보)에 至(지)□하는 바는 이것이니 願(원)컨대 社會(사회)의 實相(실상)을 反映(반영)하는 거울됨으로써 自足(자족)치 말고 百尺竿頭(백척간두)한 거름을 나아가 民衆(민중)의 苦樂(고락)을 살피는 떳떳한 벗이 되며 그 갈 길을 비치고 이끄러주는 燈台(등태)가 되여달라

지나친 樂觀(낙관)을 警戒(경계)할 것은 勿論(물론)이어니와 性急(성급)한 悲觀論(비관론)도 우리의 取(취)치 안는 바이다

沈(심)□冷靜(냉정) 한결갓튼 信念(신념)과 努力(노력)으로 한 거름 또 한 거름 나아갈 따름이니 적게는 새 釜山(부산)의 建設(건설)을 爲(위)해서 크게는 子孫萬代(자손만대)에 물려줄 祖國(조국)의 歷史(력사)를 爲(위)해서 우리의 갈 길은 다만 實要(실요)의 一路(일로)있을 뿐이다

一黨一派(일당일파)에 偏執(편집)함으로써 스사로 民衆(민중)을 저바림이 없이 끗끗내 新聞(신문)의 使命(사명)을 爲(위)해 敢(감)□하기를 衷心期待(충심기대)하여 마지 안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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