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海峽「댐」建設과 韓國에의 影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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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없어진다- -자취감출 한류성 어류ㆍ농작은 이모작-

수년전 소련본토와 화태간의 「타타르」해협에 육교가 건설되었다는 설이 있어서 우리나라 기후와 동해의 해류가 변하여 어업을 비롯한 제산업이 대변동될 것이라는 내외보도가 있었으나 그 진부에 관해서는 확인된바없다.

또 최근 외지에서 전하는 바에 의하면 「베링」해협에「댐」을 건설하자는 소련측제안의 가능성에 대해서 소련과 공동조사연구를 고려해달라는 서간을 미국 「아라스카」주 「이갠」지사가 「허터」국무장관에게 발송하였다.

이러한 일련의 보도는 현대과학이 자연에 도전하려고 하는 위력을 말하고 있는 동시에 그 결과가 가져오는 해황및 기류의 변화는 물론 산업면에까지 미치는 영향이 불소할것은 너무나 명백한 사실이다.

따라서 여기에 그 제안내용을 소개하고 한국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보기로 한다.

1. 「베링」해협에 「댐」

이백여년전의 옛날「덴마크」의 탐험가 「바이타스ㆍ베링」씨가 발견한 「베링」해협은 그 폭이 85「킬로.미터」(서울-천안간 직선거리정도)이고 수심은 평균 40 「미터」이며 이 해협에다가 소련과학「아카데미」동력연구소원「AㆍBㆍ마르킨」이 수년간 제창한 「댐」을 건설하자는 것이다.

이「댐」위에 이백만 내지 삼백만KW의 출력을 가진 원자발전소의 전력으로 수백의「타빈ㆍ펌프」를 사용하여 태평양의 온난한 해수를 북극해에 연속적으로 유입한다는 것이다.

그 인공난류는 세계석유총산출액의 2,3배에 해당하는 열량을 연속하게 되므로 북극해에 면접한 동토지대의 기후는 일변하여진다는 것이다.

얼음과 눈은 태양열의 90%까지를 반사하나 물은 그와 반대로 다량의 열을 흡수하는 것이다. 따라서 북극해의 빙설을 녹이면 지구가 흡수하는 태양열은 비약적으로 증대하여 진다.

그리하여 북극지방은 태평양에서 난류에 의해서 운반된 열량과 새로이 추가되는 태양열에 의하여 현재보다 상당히 온난하게 될것이다.

한편 같은 소련인 「보리소프」안은 전기「마르킨」안과는 정반대안이다. 즉「베링」해협에 「댐」을 만든다는 것에는 동의하나 북극해의 물을 반대로 태평양측에 유입하자는 것이다. 「베링」해협의 「댐」위에서 북극해의 물을 연속적으로 태평양에 유입하면 「라부라돌」과 동「그린랜드」해류는 그 힘이 약해지고 대서양의 강력한 「맥시코」만류가 북극해를 관류하게 됨으로써 북극해에 일대 인공난류가 형성되어 빙점의「시베리아」벌판이 온난한 녹초지대로 변화할것이다. 따라서 태평양측인「아라스카」와 「카나다」북부및 「그린랜드」등의 기후도 전기한 북극해에서 넘어오는 난류수의 영향을 받아서 급속도로 온난화될것이며 우리나라에서도 두만강지방이 현재의 제주도와 같은 기후로 변화될것이다

이 「댐」공사를 하자면 5년이 소요되고 그 비용은 이백억불이라하니 현재 미국 일년간 국방비의 반액이므로 미소 양대국이 공동건설한다면 현대과학 기술로 보아 꿈의 화제로 돌려 웃어넘기기만 할수없는 제안이라고 볼수있을 것이다/

2.한국도 겨울이 없어진다

기후의 변화를 고려할때 「시베리아」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균형이 변하여져서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권이 현재보다 북쪽으로 확대되어 한국근해를 북상하는 난류는 서해서는 발해, 동해는 「타타르」해협을 통과 북상할것이므로 동서해 공히 완전난류권내에 들어 겨울이 없는 한국이 될것이다.

따라서 한국으로서는 덮어놓고 좋아할수는 없으나 육상의 제산업은 일대변동을 일으킬 것이고 농작물의 이모작도 가능할 것이며 더욱 어업에 있어서는 어족의 회유변동으로 겨울에 맛보던 대구, 명태, 청어는 자취를 감추게 되는 대신 년중 고등어, 정갱이, 멸치, 갈치등의 난류성 어류를 먹게되는 등 모든 생활환경에 일대혁신을 일으킬것이다.

한편 북태평양 고기압이 북쪽으로 이동함으로써 태풍은 타원형으로 진행로가 변경되어서 한국을 통과하지 않을 것이므로 작년의 「사라」호 태풍과 같은 비애도 없을 것이고 태평양의 온기는 대륙의 중앙부까지 유입되어 「아시아」대륙은 물론 지구북반구의 기후를 변화시킬 것이므로 「베링」해협「댐」은 세계기후의 조절공장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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