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非공산聯政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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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루젤스키 수락 새 總理에 마조비키 有方

보이체흐 야루젤스키 폴란드대통령은 17일 자유노조지도자 레흐 바웬사와 회담을 갖고 자유노조의 非공산연립정부 구성제의를 수락하고 차기 폴란드 정부를 이끌어갈 총리로 자유노조측 인사를 임명하겠다고 확약함으로써 동유럽에 공산정권이 들어선지 40여년만에 처음으로 非공산정권이 들어서게 됐다.



야루젤스키와의 회담이 끝난 후 자유노조 법률담당자인 야체크 쿠론은 야루젤스키가 「원칙적으로」 바웬사가 제의한 非공산 연정수립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쿠론은 이 회담에서 야루젤스키가 자유노조측 후보자 3명중에서 총리를 지명할 것이며 이들 후보자는 자신과 자유노조 원내총무 브로니스와프 게레메크 및 자유노조 기관지 편집장 타데우츠 마조비키라고 밝혔다. 특히 야루젤스키 대통령이 새총리로 추천한 인물은 바웬사의 측근인 마조비키로 알려졌다.

[바르샤바APUPI로이타聯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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