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소식] OB 김경문 돌고래 옷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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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코치승격제의 고사 "현역 선언"

○···OB의 간판포수 김경문(金卿文·32)이 태평양돌핀스로 트레이드된다.

프로야구단 OB는 3일 김경문을 2천6백만원에 태평양과 현금트레이드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82년 프로야구창설 당시 0B에 입단, 투수 박철순(朴哲淳)과 함께 명콤비를 이루며 원년 우승에 크게 공헌했던 김경훈의 갑작스런 태평양행은 최는 연봉재계약 과정에서 구단측의 코치승격 제의에 김이 고사, 현역선수로 될 것을 강력히 요구한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문은 지난 89년시즌 한햇동안 97경기에 출장, 227타수 48안타 타율 2할1푼1리를 기록했으며 프로통산 580 경기출장 1천2백90타수 293안타를 때려 통산타율 2할2푼7리를 마크하고있다.

한편 김의 트레이드에 따라 OB는 고참포수 조범현(30)과 송명철(宋明澈) 신인 김태형(金泰亨)등을 중심으로 포수진을 운용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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