地下鐵 2호선 1단계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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湖浦~西面 22.4㎞…95년 완공교통분담률 17.4% 차지1호선과 환승 가능

부산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지하철 2호선 공사가 28일 착공됐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부산 北구 金谷동 금곡스포츠랜드에서 林寅澤교통부장관 金英煥부산시장 등 관계인사와 시민 등 8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지하철2호선 1단계 기공식이 열렸다.

이날 기공식을 가진 1단계구간은 지하철2호선 구간(湖浦~海雲臺구 佐동) 총 39.1㎞ 가운데 湖浦에서 西面까지 22.4㎞ 거리로 6천5백2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전망이며 오는 95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2단계 구간은 西面~佐동간 16.7㎞ 거리로 오는 94년 착공돼 97년 완공될 계획으로 사업비는 5천6백70억원이 책정돼 있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伽倻ㆍ沙上路 등의 교통 혼잡이 대폭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러시아워 때 60~80분이 걸리는 西面~北구 華明동간 통행 시간이 지하철을 이용하면 30분 이내 도달하게 된다.

또 西面역에서 지하철1호선과 환승이 가능해져 본격적인 지하철시대가 열리고 부산시 전체 통행량 중 현재 8.4%에 불과한 교통분담률도 17.4%로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부산시 외과지인 北구 華明 金谷지역의 개발촉진은 물론 梁山 金海지역과의 연계가 쉬워져 위성도시권의 발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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