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地下鐵 2001년까지 完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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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5號線 1百6km 10년 앞당겨 건설교통부、도시鐵道 특별회계에서 재원 충당

정부는 부산의 교통난을 조기해결하기 위해 지하철 건설 계획을 대폭 앞당겨 오는 2001년까지 1백6km를 모두 건설키로 했다.

이에 따라 당초 2011년까지 완료키로 돼있던 부산지하철 3、4、5호선이 10년 앞당겨 완공돼 부산 전역에 완전한 지하 철망이 구축될 전망이다.

林寅澤교통부장관은 5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지역정책연구소 (소장 宋庸植) 주최、조찬 간담회에 참석해 『당면한 수송애로를 타개하기 위해 적체가 심한 지하철 철도 항만시설의 조기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林장관은 특히 부산은 교통체증 심화에 따른 자동차 주행속도가 지난해 시간당 14.2km에서 오는 2001년엔 6.9km로 전국 최악의 교통상황이 예상된다』며 『2001년까지 지하철 5호선까지 건설、지하철 수송 분담률을 현재의 8.4%에서 40%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林장관은 동해남부선 부전~송정역 18km 구간 전철화도 이 기간 내에 건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교통부는 지난 5월 부산 교통공단이 지하철 2호선 (호포~좌동) 39.1km 건설 (91~97년) 승인 요청 때 3호선 (부산역~해상신시가지) 15.8km를 95~97년、4호선(구포∼반송·수영) 25.1km를 96~2001년까지 건설하고 지하철 5호선(가덕∼사상) 26.1km는 2006∼2011년까지 건설하겠다는 도시철도건설운영기본계획에 대해 3호선 건설부터 재원조달 불확실로 보류하고 2호선만 오는 97년까지 마치도록 승인했으나 지난해 신설된 교통부 도시철도 사업 특별회계에서 재원을 조달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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