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美문화원 47년만에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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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미문화원이 47년만에 폐쇄된다.

30일 부산 미문화원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부산 미문화원은 이 날짜로 폐쇄돼 10월1일부터 업무를 중단한다.

같은 건물에 있는 미영사관은 현재 부산 미문화원 건물 2층에서 계속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미문화원 관계자는 이와관련,"문화원은 폐쇄하되 영사관이 남아있으므로 아직 건물 이전문제는 고려치 않고있으며 직원 4명은 자신의 의사에 따라 서울 미문화원으로 옮기거나 사직한다는 방침"이라 밝혔다.

부산 미문화원은 지난 49년 미 국무성 산하 미국해외공보처(USIS)기관으로 들어선 이래 도서대출과 영화 등 각종 문화사업을 펴왔으며 최근 미국의 연방예산 삭감조치와 맞물려 폐쇄 방침이 알려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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