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광어회 먹고싶다' 발언 진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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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포된 침투간첩 이광수는 왜 "광어회를 먹고 싶다"고 했을까.
구구한 억측을 불러일으켰던 이말에 대해 이광수 본인이 직접 해명했다.

이광수는 29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광어회를 많이 먹어봤다"며 "광어회는 고급어종이라 남조선에 없을 것이라 생각,그렇게 말했다"고 밝혔다.

즉,이광수는 광어회 정도의 고급음식은 남한에서 구경할 수 없을 것이라고 여기고 우리의 기 를 죽이기 위해 광어회를 먹고 싶다고 밝힌 셈.

이광수는 이날 "잠수함을 통해 직접 물속으로 들어가 잡은 자연산 광어를 많이 먹었다"며 "주로 큰 광어만 먹었다"고 밝혔다.

그는 "생포당시 여러 사람들이 있는 가운데 누군가 가장 먹고 싶은게 뭔가 라고 물어와 남조선이 못사니까 고급어종인 광어회가 있겠는가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광수의 광어회 발언을 둘러싼 갖가지 해석과 해프닝은 일단락 됐다.

당시 안기부 출신 신한국당 모의원은 이광수의 말을 두고 "북한에는 광어가 잡히지 않는다.
남한내 고정간첩들에게 빨리 숨어라는 일종의 암호 다"라고 해석해 논란이 됐다.
이 문제를 두고 국회 정보위에서 권영해안기부장까지 나서 "간첩을 향한 암호 는 아닌 것 같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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