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초읍선 경전철 사업 LG등 컨소시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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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사업계획 고시 예상

부산시가 민자유치사업으로 추진 중인 순공사비 2천2백억원 규모의 초읍선 경전철 건설사업에 LG그룹계열 2개사와 금호건설 롯데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건설과 LG산전 금호건설 롯데건설 등 4개사는 사직운동장에서 서면역까지를 잇는 7.3 길이의 초읍선 경전철 건설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최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내년 3월께 시설사업기본계획이 고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 사업은 7.3 구간에 정거장 9개소가 설치되며 차량기지 복합개발과 하얄리아부대 이전지 개발이 부대사업으로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이 경전철의 주요 경유지는 사직운동장 어린이대공원 하얄리아부대 서면역 등으로 2002년 6월에 이 경전철이 완공되면 도시철도 서비스의 소외지역인 사직과 초읍지역의 대중교통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들 4개사 컨소시엄은 내년 9월안에 사업자가 선정될 것으로 보고 내년 1월부터 별도의 사업단을 구성해 가동하는 등 준비작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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