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만화가 김용환씨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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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주부 캐릭터

우리나라 시사만화의 개척자인 "코주부" 김용환 화백이 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근교 토렌스시의 자택에서 별세했다.향년 86세.

경남 김해에서 태어난 김화백은 일본 제국미술대학 서양학부를 졸업한 뒤 한국과 일본 미국 등에서 활동했다.

고인은 시사만화 "코주부"를 <도쿄조선민보><서울신문><서울타임스><통일일보> 등에 연재하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며 만화책 <코주부 삼국지>와 <귀갑선 해전기><한국의 민화> 등의 저서를 남겼다.

유족으로는 일본인 부인 요나미지 미쓰코(79)씨와 1남 3녀가 있다.장례예배는 5일 오전 9시(현지시간).연락처 미국 로스앤젤레스 (320)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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