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구타고 동해 건너는 핑클 리드싱어 옥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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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너무 신나요!`

인기그룹 핑클의 리드싱어 옥주현(20)이 내달 1일 열기구를 타고 동해 횡단에 나선다.

옥주현은 2002년 월드컵 한.일 공동개최를 전세계에 홍보하기 위해 항공스포츠연합회(회장 송지택)가 주최하는 "새천년 열기구 한.일 횡단 국제대회"에 한국대표로 선발된 것.

한국 일본 중국 3개국 선수들과 함께 대회에 참가하게 된 옥주현은 내달 1일 오전 6시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동양 최대의 열기구(가로 27.5m,세로 31m)를 타고 원주~강릉~동해 상공을 거쳐 일본까지 비행한다.

정상적인 기류를 탈 경우 비행시간은 약 8시간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착륙 예정지는 일본 도쿄 외곽지역.총 비행거리는 1천100km.

특히 옥주현은 명예 대회장인 고건 서울시장의 친서를 도쿄 도지사에게 전달하는 명예사절역도 함께 맡았다.

옥주현이 타게 될 열기구에는 25년 경력의 베테랑 파일럿 박성우씨와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4관왕 김기훈씨,천리안 네티즌 대표로 한승철(전 제주대 교수)씨가 동승한다. 김호일기자

tokm@pusa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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