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프로농구 '자존심 대결'..22일 올스타전 1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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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 프로농구 올스타팀이 자존심을 걸고 22일과 24일 두 나라를 오가며 한판 승부를 벌인다.

2006 한중 프로농구 올스타전 1차전은 22일 오후 5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먼저 열린다.

이번 '별들의 경연'은 친선적·잔치적 성격도 있지만 양국 자존심 대결의 성격이 더 강한 경기. 지난해 양팀은 1승1패로 호각세를 이뤘다.

서울 삼성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신기성,조상현(이상 부산 KTF),김승현(대구 오리온스),이상민(전주 KCC),방성윤(서울 SK),현주엽(창원 LG),서장훈(서울 삼성) 등 모두 1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특히 한국팀 선수 중 외국인 선수로는 지난해 첫 대회에서 중국 올스타팀에서 뛰었던 올루미데 오예데지(서울 삼성)와 찰스 민렌드(전주 KCC) 등 2명이 선발됐다.

그러나 한국은 포워드 및 센터진 신장에서 크게 열세를 보여 높이의 중국에 속공과 외곽포로 맞상대할 수 밖에 없다. 변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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