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업을 위하여…오늘 '공공조달 EX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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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조달청,부. 울중기청,부산시가 공동 주최한 '2007 부산 공공조달 EXPO'가 20일 북구 금곡동 부산지방조달청에서 열렸다.

부산에 소재한 각 공공기관의 물품 및 공사 발주계획과 정보를 한자리에서 몽땅 파악할 수 있는 '2007 부산 공공조달 EXPO'가 20일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부산지방조달청(부산 북구 금곡동)에서 열렸다.

지역을 단위로 이처럼 조달 발주 정보가 일괄제공되기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부산 중소기업들 입장에선 특별한 이벤트가 되는 셈이다.

이날 엑스포엔 물품 및 공사 발주규모가 큰 한국전력공사,철도시설공단,주택공사 등 69개 주요 공공기관의 4조441억원 규모 발주계획을 월별로 정리한 종합안내책자는 물론,한국전력공사 부산관리처 및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등 14개 부산지역 주요 공공기관이 각 기관별 부스를 만들어 공공조달시장 판로 확대를 위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호철 부산지방조달청장은 "우리나라 전체 공공조달시장 규모는 연간 85조원 수준이며 이중 중소기업 제품 구매액이 57조원 정도"라며 "이번 부산 엑스포가 지역 중소기업의 공공시장 참여 기회를 넓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성철기자 ch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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