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슈퍼 경쟁력 강화위해 6천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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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형 마트로 인해 고사위기에 처한 동네 슈퍼마켓의 경쟁력을 키우는데 3년간 6천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청은 중소소매유통본부 신설과 스마트숍 1만개 육성 등의 내용을 담은 '중소소매업 유통체계 혁신방안'을 확정해 7일 발표했다.

중소 슈퍼마켓을 대표해 제조업체로부터 '공동 구매'를 담당하는 중소소매 유통본부는 오는 11월까지 중기청 산하에 설치될 예정. 공동 구매 체계가 구축되면 기존의 소규모 구매 방식보다 구매협상력이 커지기 때문에 제조업체의 납품 단가를 평균 10%가량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중기청은 예상했다.

우선 라면, 캔커피, 생수, 소주 등 슈퍼마켓 판매가격이 대형마트보다 높고 판매량이 많은 10개 품목을 중심으로 공동구매 제도를 시범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공동구매를 통해 구입된 물품에 대해서는 전국 155개 공동도매센터에서 배송을 일괄적으로 담당토록 해 유통과정을 간소화해 물류비용을 줄일 계획이다.

김종우 기자 kjong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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