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 '페스티벌 봄'이 주목한 예술가들
KBS 2 '한밤의 문화 산책'
세계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국제다원예술축제인 '페스티벌 봄'의 한 장면. 사진제공=KBS2007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은 '페스티벌 봄'은 전 세계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국제다원예술축제이자 새로운 시도와 형식을 발굴하고 전파하는 역동적인 현대예술제다.
현대무용, 연극, 미술, 음악, 퍼포먼스 등 현대예술 전 장르 간의 결합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획일화된 대중 코드와 폐쇄적인 예술계의 소통을 위한 다리 역할을 하는 '페스티벌 봄'. 이 공연은 장르 간의 결합이 단순한 '만남'에 그치지 않고, 반성적인 차원에서 그간 대중에게 어렵게 느껴졌던 예술의 형식을 되짚어본다.
기존의 전시형식을 넘어, 퍼포밍 아트, 시각예술, 음악, 과학, 인문학이 융합된 복합장르를 선보이는 '카바레 볼테르' 그리고 정연두를 비롯해 정금형, 잭슨홍, 윌리엄 켄트리지, 로제르 베르나르 등 '페스티벌 봄'이 주목한 예술가들을 만나본다. 예술의 새로운 실험장이 된 '페스티벌 봄'은 14일 밤 12시 45분 KBS 2TV '한밤의 문화 산책'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정달식 기자 doso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