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 50주년 특집 드라마 '누나의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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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현대사 연속 기획 … 내일 밤 10시 45분

MBC는 4·19혁명의 시발점이 된 마산 3·15의거를 소재로 한 드라마 '누나의 3월'을 18일 방송한다. 사진제공=MBC

MBC 현대사 연속기획 4·19혁명 50주년 특집 드라마 '누나의 3월'이 18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한국 현대사에서 민주화 운동의 출발점은 4·19혁명. 하지만 4·19혁명의 출발점은 그보다 한 달여 앞서 발발한 마산 3·15의거가 시발점이 됐다고 볼 수 있다.

다방 여종업원인 양미(김지현 분)를 주인공으로 한 '누나의 3월'은 지난 1960년 3월 15일 마산에서 일어났던 3·15 부정선거를 배경으로 한다. 다방 여종업원을 주인공으로 설정, 민주투사로의 성장 과정을 그린 시도가 신선하다. 실존 인물인 김주열 열사의 어머니가 등장해 드라마의 폭로성에도 힘을 싣는다.

이미 지난 3월 마산 MBC를 통해 자체 제작·방송된 이 드라마는 이번에 전국 방송에 편성됐다. 정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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