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샵센텀포레' 6월 분양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올해 최고 관심 물량 민락동 재개발 아파트

포스코건설이 26일 부산 민락동 재개발 아파트의 정식 명칭을 '더샵센텀포레'로 정하고, 6월 분양계획을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민락동 민락1구역을 재개발해 민락동 일원에 조성될 더샵센텀포레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27층, 12개 동 총 1천6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59~154㎡로 중소형 평형이 중심이다.

더샵센텀포레는 이미 지난 2월에 닥터아파트의 '올해 가장 관심을 갖는 광역시 분양 물량' 1위에 이름을 올리며 가장 인기 있는 단지로 손꼽혔다.

더샵센텀포레의 '포레'는 프랑스어로 숲을 의미하며, 단지 옆에 백산이 있어 친환경 숲을 보유한 입지적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센텀시티권역의 도심 생활 편의성을 바탕으로 백산과 수영강 등 친환경 쾌적함까지 갖추고 있어 더샵센텀포레만의 자부심을 누릴 수 있는 특화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델하우스는 부산 해운대구 글로리콘도 뒤편에 만들어진다.

올해초 분양이 예상됐던 더샵센텀포레의 분양이 늦어진 것은 분양가 책정 때문.

재개발 조합측은 지하철 이용이 편리하고 센텀시티와 수영강과 접한 입지를 내세워 3.3㎡당 1천만 원 이상의 분양가를 주장했다. 반면 포스코건설은 미분양을 남기지 않기 위해서는 1천만 원 미만의 분양가가 절실하다며 분양가 인하를 요구했다.

결국 평균 분양가는 1천만 원 미만으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114 이영래 부산지사장은 "강과 바다, 산을 동시에 조망하는 독특한 입지와 1천만 원 미만의 분양가는 분양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하고 "하지만 산을 넘어 등교해야 하는 초등학교 문제와 일부 낮은층의 가구는 백산과 앞 동에 가려 전혀 조망이 나오지 않는 문제 등이 분양 성공을 위해 해결해야 하는 과제다"고 지적했다.

김수진 기자 kscii@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