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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어린이날 행사 풍성

"푸른 동심, 마음껏 즐기세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부산·울산·경남 곳곳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 부산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사직실내체육관과 아시아드 보조경기장 일대에서는 부산일보사가 개최하는 제38회 부산어린이날큰잔치가 열린다.

인기 개그맨 '왕비호' 윤형빈 씨가 사회를 맡은 사직실내체육관 행사는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이곳에서는 고적대 연주, 나는 왕비호야, 경찰특공대의 특공대작전 시범, 치어리딩 시범, 전통 무예, 어린이 스타킹 등이 펼쳐진다. 입장료는 어른과 어린이 모두 1천원이다. 수익금 모두 디딤씨앗통장사업 후원금으로 지원된다. 당일 현장판매는 없기 때문에 부산은행 전 지점 및 인터넷 팝부산(www.popbusan.com)에서 예매해야 한다.

아시아드 보조경기장 행사에서는 전통놀이, 다문화체험, 소방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열린다.스포원에서는 7회째를 맞는 '어린이 경륜왕 선발대회'가 금정경륜장에서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KRA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도 어린이날을 맞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연대회, 무대행사, 체험행사, 기타행사로 나눠 펼쳐진다어린이날 해양자연사박물관을 찾으면 무료로 마술공연, 풍선아트 등을 구경할 수 있다. 마술공연은 오전11시부터 4회에 걸쳐 해양자연사박물관 2층 영상과학실에서 진행된다.

# 경남

5일 오전 9시30분부터 창원시 용지문화공원에서 어린이 등 6천여 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제34회 '경남 어린이 큰잔치'가 열리는 것을 비롯해 이날 하룻동안 도내 18개 시·군에서 각종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어린이 큰잔치 행사에는 큰북 공연 및 무용단 공연, 특전부대의 헬기 레펠 시범, 매직쇼 등 축하행사와 함께 승마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및 참여행사가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김해에서는 연지공원 일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어린이 뮤지컬, 난타공연 등 문화행사와 체험행시가 벌어진다.

양산에서는 종합운동장에서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청가수 공연과 팬사인회가 개최된다.

# 울산

어린이날 당일 울산대공원 SK광장 및 남문광장에서 기념행사가 열리고 동구와 울주군등 자치단체와 옹기마을 등에서도 다양한 체험 및 공연행사가 마련된다.

SK광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캐릭터댄스, 스타킹출연 성악가 공연, 어린이태권도 시범 등 식전행사와 함께 기념식이 열린다.동구는 울산과학대학 인조잔디구장 일대에서 지역 주민과 어린이 등 5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동구 어린이 큰 잔치를 열고 캐릭터 입장객 맞이,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소망지 작성, 어린이 벨리댄스공연과 합기도 시범공연 등이 마련된다.또 울주군 온양읍 옹기마을 문화관 광장에서는 옹기화분만들기, 흙메치기, 옹기시연, 옹기애니메이션 상영, 솜사탕나눠먹기, 옹기문화관 무료관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정상섭 선임기자·이성호·성화선 기자

ssu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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