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창원시청과 오늘 내셔널리그 6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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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골 세례로 준PO 진출"

"시원한 골 세례로 준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낸다."

부산교통공사와 창원시청이2011 내셔널리그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일전을 펼친다. 두 팀은 5일 오후 3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6강 플레이오프 경기를 갖는다. 여기서 이기는 팀은 강릉시청-인천 코레일전 승자와 9일 오후 7시 4강 준플레이오프를 진행한다.

역대 상대전적에서는 올 시즌 4위로 정규리그를 마친 부산교통공사(11승8무7패·승점 41)가 5위 창원시청(11승7무8패·승점 40)에 5승3무4패로 앞서있다. 부산교통공사는 올 시즌 29득점 27실점을 기록했다. 창원시청은 37득점 36실점이다. 공격력은 창원시청이, 수비력은 부산교통공사가 나은 셈이다.

부산교통공사는 올 시즌 10골 3도움을 기록한 간판 공격수 박승민과 차철호(7골 1도움)의 공격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부산교통공사 박상인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여기까지 왔다. 더욱 열심히해서 우승까지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시청은 10골로 득점 2위에 오른 김제환의 발 끝에 큰 희망을 걸고 있다. 도움 5개씩을 기록해 이 부문 공동 4위에 오른 김준태와 김만희에게 거는 기대도 적지 않다. 박말봉 감독은 "잦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의 투혼으로 6강에 올랐다. 행운은 창원에 찾아 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김진성 기자 pape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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