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은 '온 가족 힐링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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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은 어린이날? 식구들도 다같이 즐기는 온가족 힐링의 날!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부산 곳곳에서 가족단위 나들이객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일보사는 5일 오전 8시 45분부터 해운대 벡스코 전시장(2·3홀)과 야외광장에서 '제40회 부산어린이날 큰잔치'를 연다. 개그맨 허경환의 사회로 군악대와 청소년 밴드의 동요 공연, 강남스타일 춤과 뮤지컬, 치어리딩·의장대 퍼포먼스, 그룹 빅스와 씨스타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

시·본사 공동 '큰잔치' 등
가족 나들이객 위해
어린이날 다채로운 행사


오전 10시부터는 전시장에 마련된 70개 체험부스에서 우드펜시·리본공예·열기구 만들기·다문화체험·소방안전체험 등을 접할 수 있다. 입장권은 성인과 어린이 각 1천 원으로 부산은행 전 지점이나 인터파크에서 구입할 수 있다. 당일 현장판매는 하지 않는다.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동래구 온천동)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6회에 걸쳐 열대생물탐구관(1관 4층)에서 무료 파충류 체험전을 연다. 영상과학실(1관 2층)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 매직&버블쇼도 열린다. 무료 특별전 '海·土·人 조우하다'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특별전시실(1관 2층)에서 열린다. 야외광장에서도 오전 10시부터 풍선아트·페이스 페인팅 무료행사가 열릴 계획이다.

국립해양박물관(영도구 동삼동) 대강당에서도 해산물 마술쇼와 마리오네트 인형극이 펼쳐진다. 참가비는 어린이와 어른 각각 8천 원, 1만 원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도 오전 11시부터 한 시간동안 대강당에서 아동실종예방을 위한 인형극 공연을 선사하고, 실종 이름표 달기, 실종예방그림놀이 등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어촌민속관(북구 화명동)은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터치풀(1층)에서 '물고기잡기 체험 행사'를 한다. 별도의 참가비 없이 물고기를 낚으면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어린이 및 청소년 도예전(인어공주와 바닷속 친구들)'을 관람한 뒤 직접 바다생물을 흙으로 빚는 경험도 할 수 있다. 그밖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환타스틱 매직쇼가 진행돼 축제의 흥을 돋울 계획이다.

최근 전시실 리모델링을 마친 부산시어린이회관(부산진구 초읍동)에서는 전시실 내에서 3D영화를 관람하거나 광장에 마련된 창의·로봇 발명 체험부스 등에서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 갈 수 있다. 이순신광장에서는 제기차기, 고무신 과녁던지기 등 가족단위 놀이배틀이, 동화마을길에서는 '어즐시구(어린이회관에서 즐거운 시간의 사진을 구합니다)' 콘테스트가 열린다. 어린이대공원에서는 오후 2시부터 비보이댄스·힙합 공연 등 볼거리가 마련된다.

김현아 기자 sr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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