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창대교 인근 해안길에 '마산만 노을길'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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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성산구 귀산동 일원에 '마산만 노을길 조성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에서 지원하는 개발제한구역 내 문화환경사업의 일환인 이 사업은 다른 지역보다 낙후된 개발제한구역의 생태보호 및 친환경적 생활환경 개선 등을 위한 것으로, 전체 사업비의 7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7억 원과 지방비 3억 원 등 모두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마창대교 인근 지역 1.2㎞의 해안길(조감도)에 보행교량과 보행 안전시설 및 노을 전망데크 등을 설치한다.

시는 올해 말까지 마산만 노을길이 조성되면 이 일대가 주민들이 즐겨 찾는 산책로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훈 기자 lee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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