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백마산성 복원 관광자원 활용해야
경남 합천군의회 석만진의원이 백마산성을 복원해 관광자원화를 개발할 필요성이 있다고 5분 자유발언에서 주장했다.경남 합천군의회 석만진 의원이 백마산성을 복원해 관광자원화를 개발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석 의원은 12일 군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지난 2009년 경남발전연구원 역사문화센터 용역보고서를 보면 백마산성은 해발 246m로 소박하고 접근성이 용이한데다 황강의 상·하류 조망경관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산성문화 등이 산재해 군민 여가선용과 청소년들의 역사학습장으로 활용하기 좋은 입지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백마산성은 삼국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며 경남도 기념물 제263호로 총 길이가 1.5㎞이며 면적이 12만㎡에 이르고 임진왜란 때는 의병들이 주둔하면서 왜군과 격전을 치렀던 산성이지만 현재는 성 윤곽만 남은 상태다.
석 의원은 "이러한 역사적이고 문화적인 가치를 지닌 산성을 우리 군의 새로운 명물로 복원해 역사문화유적으로 보존함으로써 후세들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함과 동시에 인근 문화재와 연계해 관광수요를 창출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에 살았던 선조들의 삶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보존하는 일이야 말로 우리들의 책무고 사명임을 깊이 깨달아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류영신 기자 ysr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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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합천군의회 석만진의원이 백마산성을 복원해 관광자원화를 개발할 필요성이 있다고 5분 자유발언에서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