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트 외길' 양성민 조광페인트㈜ 회장 별세

'페인트 외길'을 걸어온 양성민(사진) 조광페인트㈜ 회장이 26일 오후 별세했다.
부산 부산진구 가야동에서 1944년 태어난 고인은 경남중, 경남고, 한양대를 졸업하고 1972년 조광페인트에 입사했다. 선대 회장인 고 양복윤 전 회장 아래서 현장 경험을 쌓고 경영 수업과 노하우를 전수받기 시작했다.
1985년 대표이사로 선임된 후 양산 제2공장을 준공, 선박용도료와 분체도료 생산에 박차를 가했다. 1988년 노르웨이 요턴 사와의 합작회사인 조광요턴㈜을 설립한 데 이어 1995년에는 조광페인트공업㈜에서 현재의 상호명으로 변경했다.
2000년 중국시장 공략에 나서 매출액 1천억 원(2004년)을 돌파했다. 2005년 회장으로 선임된 후 2007년 베트남 현지법인 조광비나를 설립해 동남아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도 마련했다.
유족으로는 모친 이봉남, 부인 송경자 여사와 세 자녀 은아, 경아, 성아 씨가 있다. 빈소는 해운대구 좌동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 102호실이며, 발인은 29일 오전 7시 30분이다. 영결식은 29일 오전 9시 조광페인트㈜ 본사에서 열린다. 장지는 신불산 추모공원. 051-711-4400. 임원철 기자 wcl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