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빌보드 21 Under 21. 사진=플레디스

세븐틴 빌보드 21 Under 21

아이돌그룹 세븐틴이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2015 21 Under 21'에 아시아 가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닷컴은 '21 Under 21' 21명을 발표했다. 그중 세븐틴은 18번째로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빌보드가 매년 공개하는 '21 Under 21'은 전세계에서 활동하는 21세 이하의 가수 중 가장 영향력있는 가수를 꼽는 차트로 매년 21팀을 선정하고 있다.

빌보드는 세븐틴을 "한국, 중국, 미국 등 13명의 다국적 멤버로 이루어진 그룹으로 힙합 유닛, 보컬 유닛, 퍼포먼스 유닛으로 나누어져 있다"고 소개 했다.

이어 "이들은 최근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Boys Be'(보이스비) 타이틀곡 '만세'로 지난 9월 데뷔 이래 처음으로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며 "세븐틴은 가장 성장하는 K팝 그룹이 될 수 있다. 엑소(EXO)나 방탄소년단보다 더 인정받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이번 '21 Under 21'에 세븐틴을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올해 '21 Under 21' 가수 1위에는 지난해 데뷔한 영국 4인조 인기 그룹 '5 Seconds of Summer'(5 세컨즈 오브 서머)가 선정됐다. 이어 미국 여성그룹 'Fifth Harmony'(피프스 하모니)가 2위를, 뉴질랜드 솔로 여가수 'Lorde'(로드)가 3위를 차지했다.

멀티미디어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