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옻칠 장식된 'K9 퀀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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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프리미엄 세단 'K9 퀀텀' 내부를 옻칠 공예로 장식해 오는 7일까지 열리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메이드 인 코리아' 전시회에 전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옻칠 공예를 더한 K9 퀀텀은 기업과 전통 장인이 손잡고 만든 기업연계 융합 상품의 사례로 이번에 전시됐다.

핸들과 센터페시아, 센터 콘솔, 후석 센터 암레스트 등 실내 곳곳에 옻칠 장식을 적용(사진)해 한국적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품격 있는 실내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한다.

옻칠 작업은 전북 무형문화재 옻칠장 기능보유자인 박강용 장인이 직접 맡았다.

기아차는 "여러 겹의 색을 도포한 뒤에 갈아내는 교칠 공예 기법을 사용해 자연스럽고 화려한 문양의 디자인을 완성했다"며 "K9 퀀텀의 웅장함과 품격을 한층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민지형 기자 oa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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