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부산점] 해외 관광객 원도심 유치 마케팅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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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부산 안에 자리잡은 롯데면세점 부산점. 롯데면세점 부산점 제공

롯데면세점 부산점이 최근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한층 강화하는 모습이다.

원도심인 부산진구에 위치한 롯데면세점은 관광 자원이 밀집한 해운대로 쏠리는 중국 등 해외 관광객의 발길을 원도심으로 돌리기 위해 그동안 다른 유통업체들에 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여행사 연계 투어 상품 개발
부산 관광 활성화 주도 역할


지난해에도 한류스타인 최지우 팬미팅(4월), 국내 및 국외 여행사 관계자 대상 골프대회(5월, 11월), 중국과 동남아 고객 대상 부산투어(7~12월), 해외 한류팬을 겨냥한 패밀리콘서트(9월), 불꽃축제 연계 행사(10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쳤다. 특히 올해 부산으로 오는 크루즈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부산 관광의 전환기를 맞아 롯데면세점의 해외 관광객 유치 노력도 한층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초 지역 여행사인 부산여행특공대와 함께 부산 원도심의 숨은 매력을 해외 관광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원도심 투어 상품을 개발했다. 해외 고객 유치를 위한 행보이지만, 부산 관광 활성화에도 적잖은 기여를 하고 있는 셈이다. 이와 관련, 롯데면세점 부산점은 오는 6월 2일까지 '패밀리 홀리데이'를 테마로 하는 대형 이벤트를 펼친다.

우선 롯데면세점 회원 5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스페인 여행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6월 2일까지 롯데면세점 시내점에서 상품 구입 시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 5명에게 동반 1인까지 여행 기회를 제공한다.

또 가정의 달인 5월에는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한다. 5월 6일부터 600달러 이상 구매 시 롯데면세점 캐릭터인 '탱키 패밀리'를 활용한 마이크로 블럭 세트를, 5월 5일까지 2천500달러 이상 구매객에 한해 롯데호텔 부산에서 진행하는 '조항조 효(孝) 디너쇼' 티켓 2매를 선착순 30명에게 증정한다.

웨딩 고객의 경우, 결혼예정 커플의 구매금액을 합산해 3천 달러 이상 구매 시 롯데호텔 부산 디럭스룸의 1박 숙박권을 지급한다. 전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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