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구, 문화누리카드 연계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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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구청장 박삼석)는 문화생활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문화누리카드 발급자들을 대상으로 차이나타운문화축제와 동구 관광명소를 체험할 수 있는 맞춤형 관광 상품을 개발, 운영키로 했다.

동구는 최근 부산여행특공대와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누리카드로 떠나는 이바구 버스여행과 △차이나타운문화축제 문화여행 두 상품을 선보였다.

문화누리카드로 떠나는 이바구 버스여행은 이바구버스투어와 호텔 뷔페 중식(코모도 호텔, 3만8000원 상당), 영진어묵 세트(1만원)를 제공하는 패키지 상품이며 차이나타운문화축제 기간 중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문화여행 상품은 이바구버스 투어, 차이나타운 음식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700원짜리 쿠폰,  영진어묵 세트(1만원)가 제공된다.

차이나타운문화축제 문화여행엔 이미 54명이 신청을 끝마쳐 오는 14일 타임머신 여행을 떠난다. 참가비는 문화누리카드로 떠나는 이바구 버스여행이 5만원, 차이나타운문화축제 문화여행이 3만원이다.

동구는 이번 관광 상품이 문화소외계층에게 차이나타운문화축제를 비롯한 관광문화 부문 참여 기회를 넓혀 복지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동구는 올 들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5527명을 대상으로 1인당 5만원의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했으며 9월말 현재 사용실적은 66.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미디어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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