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경 전 의원 "새누리=신천지잖아요, 유승민만 동조" 과거 발언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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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9일 오후 JTBC '뉴스 현장'에 정미경 전 새누리당 의원이 출연한 가운데 그의 과거 신천지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독실한 신앙인인 정 전 의원은 지난 11월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새누리 당명을 반대했다가 낙천했다고 말한 바 있다.

해당 매체 기자가 이에 대해 묻자 그는 "새누리가 뭐예요. 신천지잖아요. 우회적으로 따졌어요. 기독교인은 신천지를 다 알고 있다. 도대체 어떻게 하려고 그런 당명을 짓느냐고 했어요. 딱 한 사람, 유승민 의원이 동조하더군요"라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수원지검 검사로 일하던 2007년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을 실명으로 비판한 '여자 대통령이 아닌, 대통령을 꿈꿔라'라는 책을 출판해 화제가 된 인물이다. 책을 출간하고 검사직을 그만둔 뒤 수원을에서 18대 국회의원이 됐다.

19대 총선에는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뒤 2014년 재보궐 선거에서 다시 새누리당 후보로 당선됐다. 20대 총선에서는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패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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