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자수성가 후보" 안철수 후보 부산 민심 공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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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부산을 방문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부산과 울산을 방문해 지지유세를 펼치며, 민심 공략에 나섰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7시 20분 부산 서면 쥬디스태화 인근 유세장에서 "전 빽 같은 것 없이 정치적으로 자수성가, 경제적으로 자수성가했다"며 "정치적인 금수저들이 저를 공격하고 있다. 말이 된다고 생각하나"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안 후보는 "해운산업을 살리고 대한민국 제1의 항구도시 부산의 자존심을 살려야 한다. 김해신공항을 제대로 키우고 원전 안전을 제대로 해야 한다"며 5개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김해 신공항 활성화 △선박금융공사 유치해 해운금융 육성 △영상콘텐츠 산업지원 특별구역 지정 △부산의 동서 균형 발전 △낙동강 수질 개선으로 영남지역 식수원 문제 해결 등이다.

이어 "민주당이 제게 온갖 중상모략, 흑색선전을 조직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해 왔다", "국민 세금으로 댓글부대를 동원했다" 등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후보를 향한 날선 발언도 쏟아냈다.

앞서 이날 오후 4시 울산 롯데호텔 앞 유세장에서 안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미래산업, 미래 일자리, 울산에서 시작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는 울산의 맞춤 지역 공약으로  △수소자동차 도시 조성 △3D 프린팅 산업 육성 △수명 다한 원전 폐쇄 △신고리 원전 5·6호 건설 중단 및 재검토 등이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투자 △울산 태화강역에서 김해 신공항까지 광역철도망 건설 △4대강 되돌려놓기 등을 내놓았다. 

김백상 기자 k103@

유튜브 주소 - https://youtu.be/CgzrpqWZezA

영상제작 김강현 PD · 장미송 대학생인턴

영상제작 - 김강현 PD · 장미송 대학생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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