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진 안무 '콘크리트 인간' 전국무용제 은상·연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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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울산에서 막을 내린 제26회 전국무용제에서 부산 대표로 참가한 댄스프로젝트 에게로의 '콘크리트 인간'이 은상과 연기상 등 2관왕을 차지했다.

댄스프로젝트 에게로 이용진 대표가 안무한 '콘크리트 인간'은 콘크리트 벽 속에 갇힌 채 소통하지 못하는 현대인의 삶을 격정적인 몸짓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이 대표는 연기상도 수상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6년 전 제20회 전국무용제에 객원 무용수로 참가해 연기상을 받은 데 이어 개인상은 두 번째다. 이 대표는 "전국에서 가장 적은 무용수와 스태프로 일군 성과여서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대진 기자 djr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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