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맛 '막걸리초콜릿' '지게미쿠키'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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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발효문화학교 '연효재'에서 열리고 있는 막걸리 팩 만들기 체험. 연효재 제공

"부산 막걸리초콜릿, 지게미쿠키 맛보신 적 있나요?"

부산관광공사는 최근 부산 지역 신규 관광상품 설명회를 열어 5개 업체의 새 사업 콘텐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에 선정된 5개 신규 상품은 △발효문화학교 '연효재'의 부산 발효음식 체험 △오시리아(동부산)관광단지 '판타지오스퀘어' 상가 △의료관광 에이전트 '오래'의 관광서비스 앱 '채비' △스타트업 '유이수'의 중국인 관광객 특화 모바일 결제 앱 △코스웬콘텐츠의 '부산언니' 캐릭터 SNS 콘텐츠다.

'연효재' 발효음식 체험 등
지역 5개 업체의 콘텐츠
신규 부산 관광상품 선정


연효재는 이번 설명회에서 막걸리와 식초 같은 자연발효 추출물을 활용한 막걸리초콜릿, 지게미쿠키, 누룩소금 등을 본격적으로 관광상품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단아 연효재 대표는 "지역 벤처기업과의 협업 상품도 준비 중"이라며 "관광벤처 '요트탈래'와 함께 요트에서 즐기는 전통주 파티, 부산여행특공대와 함께하는 미식투어 등 협업을 통한 신규 관광상품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판타지오스퀘어의 경우 본다빈치 뮤지엄을 포함한 미디어아트 상설관, 스타 셰프 레스토랑, 식객촌 같은 푸드스트리트 입점 계획 등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코스웬콘텐츠는 부산을 상징하는 '부산 언니' 캐릭터를 일본 구마모토현의 '쿠마몬'과 같은 글로벌 캐릭터로 성장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업계와 함께하는 신규 상품 설명회를 정기적으로 열어서 지역 관광상품 홍보를 위한 네트워크를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 업체가 제작한 콘텐츠를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공동 마케팅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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