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국악원 제10회 무용단 정기공연 <벼라별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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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다채롭고 진귀한 '벼라별' 춤들로 한국춤의 진수를 선사한다!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서인화)은 제10회 무용단 정기공연 <벼라별 춤>을 오는 27일, 28일 양일간 연악당에서 개최한다.

무용단 정기공연 <벼라별 춤>은 2008년 국립부산국악원 개원 이래 엄옥자, 오상아 무용감독, 그리고 최근 김태훈 예술감독(직무대행)과 함께 더욱 더 성장하고 있는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원들의 실력과 부산 춤의 저력을 선보이는 무대이다.

신명을 깨우는 영남춤판으로 초대
이번 공연은 궁중정재를 비롯해 신명나고 멋있게 노는 우리 선조들의 민속춤, 야류 등 우리 몸짓의 오늘과 미래를 바라보는 무대이다. 한국 전통춤과 부산영남지역 공동체의 신명이 담긴 민속춤이 어우러져 우리 몸짓의 흥과 신명을 만끽할 수 있으며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이 출연하고 기악단ㆍ성악단의 반주가 함께한다. 

한국춤의 다양한 레퍼토리! 부산춤꾼들의 신명나는 춤 한바탕

공연은 궁중정재 중 가장 화려한 '선유락'을 시작으로 선비의 고고한 자태와 품위를 마음껏 뽐내며 인생무상을 표현한 '한량무', 궁중정재의 절제미와 민속춤의 소탈함을 동시에 지닌 '입춤', 꽹과리를 들고 추는 조흥동류 '진쇠춤', 명인의 산조가락에 얹어 추는 같은 류의 '부채산조', 부산 수영에서 전승되어오는 민속극 '수영야류(제3과장 할미ㆍ영감과장)', 그리고 버꾸춤과 경상도 금회북춤과 소고춤이 어우러져 타악의 울림과 역동적인 '춤 打(타)'가 펼쳐진다.

국립부산국악원 김태훈 안무자는 "지난 10년간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이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쌓아온 역량을 무대공간을 통해 열정적으로 분출할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라고 말하며, "겨우내 연습실에서 묵묵히 흘렸던 무용단의 땀방울이 이날 무대에서 춤으로 하나하나 피어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국립부산국악원 기획공연, 18세 이하 무료관람!
 
공연관람은 취학아동이상으로 S석 10,000원, A석 8,000원이며,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이나 인터파크에서 온라인예약 및 전화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별별 이벤트로 별자리 '황소자리'(4/20~5/20, 양력)는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18세 이하는 무료관람, 24세 이하 청소년 또는 대학 학생증 소지자, 장애인(동반1인), 경로우대자(동반1인), 국가유공자(동반1인), 병역이행명문자(동반1인), 다자녀가정 및 문화누리카드 소지자 등은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20인 이상 단체관람은 20%할인 혜택이 적용된다.(문의 051-811-0114)


디지털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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