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가 2골' 부리람, ACL 16강 1차전서 전북에 3-2 승리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팀의 세번째 득점 직후 환호하는 부리람의 에드가 실바. (사진=JTBC3 FOX 방송화면 캡처)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한국의 전북 현대가 태국의 부리람에게 3-2로 패배했다.

8일(한국시간) 오후 8시 태국 부리람 선더 캐슬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ACL 16강 1차전에서 부리람은 전북 현대에 3-2로 승리했다.

전북은 일찍이 전반 6분 만에 에드가 실바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박스 안으로 넘어온 크로스를 헤더 슛으로 연결하는 동안 수비가 이를 막아내지 못했다.

전북은 후반 5분 로페즈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그러나 후반 15분 부리람의 디오고가 프리킥으로 득점, 2-1 리드를 가져갔다.

전북은 후반 25분 에드가 실바에게 추가골까지 헌납했다. 중앙선 부근부터 시작된 에드가의 드리블 돌파에 수비진이 떨어져나갔다.

전북은 정규 시간이 끝난 직후인 후반 46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혼전 상황을 연출한 끝에 만회골을 집어넣었다. 손준호 선수의 침착한 발리슛이 골망을 강하게 흔들었다.

양 팀은 추가 득점하지 못했고, 경기는 부리람의 3-2 승리로 끝났다.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