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동병원, 몽골 국가대표 치료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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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정부와 최초 단독 협약

부산 강동병원이 지난달 15일 몽골 정부 초청으로 울란바토르를 방문해 몽골 정부 체육 스포츠국과 몽골 국가대표 선수 치료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병원이 몽골 정부와 단독 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체결된 협약에 따라 몽골 정부 체육 스포츠국은 수술과 재활 서비스 분야에서 강동병원과 협력 관계를 발전, 강화하기로 했다.

강동병원 측에서는 이번 협약 취지에 따라 앞으로 몽골 국가대표 스포츠 선수의 수술과 스포츠 재활을 담당하는 해외 지정 병원으로 역할을 하게 됐다.

이와 함께 몽골 정부는 체육 스포츠 분야의 보건과 스포츠 의학 분야 발전을 위해 공동 세미나 개최는 물론 몽골 체육 스포츠국 스포츠 의학 분야 의료진들을 강동병원에 보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 연수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강동병원은 우선 오는 9월 몽골 정부가 지정하는 정형외과와 스포츠 의학 전문의 2명을 초청해 국내 연수 프로그램 과정을 이수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최세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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