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새 책] 인간이 만든 재앙, 기후 변화와 환경의 역습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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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만든 재앙, 기후 변화와 환경의 역습

국내 최고 기상전문가가 말하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심각한 기후 변화와 환경파괴의 실상을 밝힌 책. 살인적인 폭염, 식량 생산 감소, 전염병 창궐, 사막화와 가뭄, 더욱더 강해지는 지진, 빙하 감소로 인한 북극곰의 죽음 등 극심한 기후변화와 인간의 환경파괴 실상을 진단한다. 반기성 지음/프리스마/336쪽/1만 9800원.

■손때 묻은 나의 부엌

부엌의 터줏대감이 된 물건들의 다양한 면면을 소개한다. 젓가락 받침, 스테인리스 채반, 냄비와 돌솥 등 저자가 소개하는 물건들은 특별한 사람만이 가지고 있거나 턱없이 비싼 물건이 아니다. 오히려 평범한 물건에 특별한 소임과 새로운 역할을 부여한다. 히라마쓰 요코 지음/조찬희 옮김/바다출판사/280쪽/1만 3800원.

■요즘 브랜드

세상에 완벽하고 약점 없는 브랜드는 없다. 기업은 브랜드 스토리를 만들어 퍼트릴 때, 자신의 어떤 부분을 드러내고 또한 숨긴다. 할리우드 영화나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처럼, 성공적인 모든 이야기에는 공식처럼 비슷한 패턴과 목표가 있다. 그 공식에 관한 이야기이다. 박찬용 지음/HB프레스/308쪽/1만 4000원.

■비밀이야의 맛있는 프랑스

'비밀이야'라는 닉네임으로 15년째 맛집·여행 블로그를 운영하며 꾸밈없는 맛 평가로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저자가 네 번의 프랑스 여행을 하며 직접 경험한 레스토랑 방문기를 책으로 펴냈다. 가성비 좋은 와인바, 파리의 쌀국수 맛집 등 다양한 미식 정보도 함께 소개한다. 배동렬 글·사진/BR미디어/694쪽/1만 8000원.

■흥미롭고도 신비한 눈의 세계: 눈 탐험

눈의 기능이나 해부학적 특징을 다루지 않는다. 첫 장을 펼치면 '왜 인간에게만 흰자위가 보일까'가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왜 우리 눈은 착시를 일으키는지, 왜 우리는 눈물을 흘리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롭다. 인간에게만 있는 눈썹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궁금하지 않는가? 최상한 지음/지성사/248쪽/1만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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