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미래 인재 만나는 ‘골목 건축제’

이준영 기자 gap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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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8일 남구 대연동 문화골목

‘2019 골목 건축제’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남구 대연동 문화골목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문화호위단 장용영’이 주최하고 문화골목이 후원하며 ‘틈’을 주제로 건축· 문화 전문가와 미래의 인재가 만나는 소통의 장으로 전개된다. 문화골목 탄생 10주년을 맞아 ‘틈’이라는 주제를 통해 골목과 연계, 공간과 공간 사이, ‘주(主)’가 아니 ‘부수’적인 것을 들여다본다.

참가 대상은 부산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건축·도시·실내 디자인 전공 3,4학년 학생으로 팀별 토론과 답사 등을 이어간다. 올해 처음으로 일본 히로시마 공업대학 재학생 2명이 참가한다. 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참가자들이 여러 시각에서 주제를 고민할 수 있도록 했다. 25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마에다 케이스케 히로시마 공업대학 교수의 초청 강연과 주제 설명 코너가 마련된다. 이어 박찬일 셰프(26일), 김춘자 서양화가(27일), 이해인 수녀(28일)의 강연이 진행한다. 마지막 날(28일)에는 팀별 최종 발표와 토론, 폐회식과 축하 공연이 있다.

행사 기간 최윤식 문화골목 대표가 부산일보에 연재 중인 사인펜화 ‘사라진 근대 건축, 잊힌 근대 건축’작품전도 함께 열린다. 강연과 작품전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대학생 참가자에게는 참가비와 숙식비를 제공한다. 051-635-4316. 이준영 선임기자 gapi@


이준영 기자 gap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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