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캔들 아로마무역, 한국화장품과 함께 中 K-뷰티 이끈다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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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캔들 한국공식수입원 ㈜아로마무역은 지난 15일 ㈜한국화장품제조와 화장품 개발 및 제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20여 년의 역사를 가진 향초, 디퓨져, 방향제 국내 1위 유통업체인 아로마무역이 글로벌 화장품 시장 진출을 위해 60여 년의 역사와 노하우를 지닌 한국화장품제조와 함께 신제품 개발과 생산에 공동 협력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로마무역의 화장품산업 진출과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우수한 품질의 신제품들을 개발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의 요구를 반영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기로 협력했다.

앞서 아로마무역은 화장품 브랜드 개발을 위해 지난해 코스메틱사업부를 신설했다. 중국 칭다오에 위치한 자회사 'YOUYOU(요우요우)'를 통해 지난해 7월 중국 내 유통 경쟁력이 우수한 최대 판매 플랫폼 업체와 업무협약(MOU)을 맺는 등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 또 동남아, 중동, 남미, 유럽 등도 진출을 위해 준비 중이다.

아로마무역은 이번 한국화장품제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신규 화장품 브랜드 '밀렌(MielRein)'의 신상품을 1월 말경 생산해 국내 및 해외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영건 아로마무역 코스메틱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경쟁력 있는 화장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한국화장품과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글로벌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로마무역은 2000년 설립돼 바디용품, 아로마용품 등 화장품 유통을 기반으로 2012년 양키캔들 가맹사업에 진출했다. 동종업계 최초 전국 150여 개의 가맹점과 충주 기업도시 단지 내 5200여 평에 달하는 대규모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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