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동갑 이민호, 나와 정반대…서로 배려"…나이 1987년생·동네 친구

디지털편성부15 mult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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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정일우가 이민호와의 친분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일우는 "저도 제일 친한 친구가 이민호인데, 저희가 학창시절부터 친했다"라며 "저랑 민호도 완전히 반대다. 유일하게 똑같은 것은 음식취향"이라며 "그 친구가 술을 한 잔도 안하고, 저도 술을 마신지 몇 년 안 됐다. 만나면 남자 둘이 커피 마시고, 카페에 가고 한다. 이제는 내가 술을 한 두잔 마신다"라고 말했다.


정일우는 "어렸을 때는, 저 친구는 '왜 저런 생각을 하지?', '왜 나와 다르지?' 이런 생각을 한 적도 있다"라며 "이제는 서로를 배려하고 달라서 더 친해진 것도 있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정일우는 "이민호도 지금 군 복무 중"이라며 "그 친구가 고등학교 때 옆 학교에 있었는데 유명했다. 처음 봤는데 빛이 났다"며 회상했다.


한편, 정일우와 이민호는 1987년생으로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서울 대방동, 신림동 일대에서 어울려 지냈으며 2006년 함께 교통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과거 정일우는 "민호는 중고등학교 때부터 외모 등으로 유명해 만나기 전부터 이름을 들었다"며 "같은 학교에 다니지는 않았지만 '친구의 친구'를 통해 서로 알게 돼 친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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