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저축은행 대표이사 장세홍

강희경 기자 him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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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본점을 두고 있는 유일한 대형저축은행인 IBK저축은행은 14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장세홍(사진·58) IBK저축은행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장 신임 대표는 15일 부전동 본점사옥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장 대표는 “IBK저축은행은 출범 5년 만에 여·수신 1조 원을 돌파해 명실공히 지역 최고의 저축은행으로 자리매김해 왔지만, 현재 처한 금융·경제 환경이 녹록지 않다”면서 “앞으로 양적 성장을 넘어선 질적 혁신을 이루는 동시에 지역 중소기업과 서민들을 위한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 강화에도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1961년생으로 거창고와 동아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89년 기업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웅상공단 지점장, 녹산공단 지점장, 부산지점장 등을 거쳐 부산울산지역본부장, 부산울산경남 그룹장(부행장)을 역임하는 등 부울경 지역에서 잔뼈가 굵은 금융인이다.

취임 이전 1년 동안 IBK저축은행 부사장으로 경영 전반을 경험한 바 있어 IBK금융그룹 내 유일한 부울경 지역 자회사인 IBK저축은행 수장으로서 적절한 인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희경 기자 himang@


강희경 기자 him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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